온양권곡초등학교(교장 강사길)는 학교 도서관에서 책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읽은 책의 내용을 서로 나눔으로써 지식기반 사회에서의 독서 생활화의 바탕을 마련하고자 전개하고 있는 책 나눔 행사는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한 정보 습득의 제한점을 보완하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히 책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읽은 책에 자신의 느낌을 적어 서로 나눔으로써 독서 후 활동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강사길 교장은 “독서는 실제 경험하지 못한 삶의 여러 가지 방법을 얻게 해줌으로써 보다 풍성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이 행사에 지역사회와 각급 기관은 물론 뜻이 있는 학부모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학교 독서교육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온양권곡초등학교에는 1300여 명의 학생이 웃음으로 시작하는 일주일 시작하기 운동도 전개해 웃음을 통한 몸의 즐거움과 책 나누기를 통한 마음의 즐거움이 가득한 학교 만들기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