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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유치를 위한 아산교육청(교육장 안병옥) 관내 6개 고등학교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고입설명회’가 11월9일까지 13개 중학교에서 개최된다. |
아산시관내 6개 고교 합동설명회… 11월9일까지
2008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유치를 위한 아산교육청(교육장 안병옥) 관내 6개 고등학교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고입설명회’가 신창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9일까지 13개 중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는 관내 고등학교들이 개별적으로 중학교를 방문하거나 학생을 본교로 초청해 입시 설명회를 하던 종전의 방식을 탈피해 고등학교가 공동으로 연합, 학생과 학부모를 ‘찾아가는 설명회’를 가짐으로써 학생들에게 더 많은 입시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2008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 일정은 전문계 고등학교(원서 접수 11월23일~11월26일 합격자 발표 : 11월29일)를 시작으로 일반계 고등학교는 12월3일~5일(수)까지 원서접수를 하고 12월 11일(화)에 입학시험을 치르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2008년도부터 바뀌는 대입제도에 의하면 수학능력시험과 내신 성적이 모두 9등급의 상대평가로 표시되고 학교생활기록부의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학교나 지역으로 진학하는 것 보다, 내신 등급을 잘 받을 수 있는 관내 학교로 진학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아산교육청은 관내 고등학교 진학이 타지역 진학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첫째, 내신성적 관리가 유리(잘하는 학생들이 많이 밀집돼 있지 않기 때문에)하며 ▷둘째, 학생부 관리(내신성적 이외 비교과영역, 특별활동 관리, 수상실적) 등에 유리하고 ▷셋째, 학교의 관심과 맞춤식 지도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점 등을 들었다.
또 지역주민의 열망과 관내 중학교 학생들의 진로지도를 위해 아산 시청과 협력해 관내 중·고등학교 교감 연석회의 및 중학교 3학년 부장회의 등을 통해 2008학년도 대입제도 방법에 관한 설명과 관내 고등학교 진학의 유리한 점 등을 안내하고 우수한 학생들의 내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산교육청 관계자는 “2008학년도 대입제도 방법의 변화와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지역인재 육성 필요 등의 시대적 요청, 통학으로 인한 시간, 경비, 사고위험 등의 불편해소, 자녀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보살펴 줄 수 있는 안정된 분위기 등을 고려해 학생 및 학부모는 고등학교 진학을 잘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