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12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
아산시가 아산시농업대상 심의회를 개최해 각 부문별 ‘제15회 아산시농업대상’ 수상자 10명을 확정 발표했다.
시상식은 지난 27일(토) 오후 5시 신정호 국민관광단지에서 개최된 ‘제12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이번 농업대상은 농업현장에서 농·축·수산분야에서 기술보급과 작목개발 등으로 생산성 향상과 농어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로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부문별 수상자는 작목부문에 ▷수도작에 윤순기(46·영인면)씨가 수상했다. 윤순기씨는 탑라이스 쌀생산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앞장선 공로다. ▷친환경농업 김명래(43·송악면)씨는 적극적인 작목반 활동 및 친환경유기축산으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해왔다. ▷과수 이기우(51·둔포면)씨는 과수재배 경쟁력을 위해 품질인증을 받는 등 남다른 노력이 인정됐다. ▷채소 이현식(55·배방면)씨는 농업기계화 실현에 앞장선 공로다 ▷화훼 남기중(50·도고면)씨는 화훼영농조합 결성 및 수출로 농업경쟁력을 키웠다. ▷축산 서석천(50·영인면)씨는 축산농업의 고품질화 추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협업부문 생산단체에 ▷선장면 칼슘쌀영농법인(대표 김태호)이 수상했다. 칼슘쌀영농법인은 쌀시장 개방에 대비해 고품질 생산을 활성화하고 있다.
관련단체부문에 ▷한국여성농업경영인아산시연합회 온양회(회장 전계화)가 수상했다. 이들은 농민 중풍예방을 위한 활동과 농촌의 독거노인을 위한 김치담그기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공로다. 영농봉사부문에 ▷농정과 농지관리 담당 심관진씨가 수상했다. 심관진씨는 농지의 합리적 전용유도에 힘쓴 공로다. ▷배방농협 이종빈 조합장은 벼 품질의 단일화 및 브랜드를 통한 농업인 실익사업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