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리초등학교(교장 정순기)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12일(금)~30일(화)까지 매주 2시간씩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도서실에서 나만의 책 만들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학생들과 좋은 문학 작품을 선정해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를 나눈 후 재미있고 다양한 자신만의 책을 만들어 봄으로써 책에 대한 친근감을 갖게 하고 독후 표현활동에서의 자신감과 창의적인 표현력을 길러 주고자 계획됐다. 선생님은 먼저 ‘강아지똥’과 ‘몽실언니’의 작가로 유명한 권정생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로 수업을 시작했고, 작고 보잘 것 없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담긴 ‘강아지똥’을 함께 읽었다. 또 책나무에 자신의 느낌 써 보기, 지은이 권정생 선생님께 편지쓰기, 도서실 서가에서 권정생 선생님의 다른 작품 찾아보기 같은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