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벤처산학협력관 개관식이 지난 18일 강일구 총장, 강희복 아산시장을 비롯한 충남지역 기업인, 대학, 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중소기업 기술·교육 등 실시간 지원시스템 갖춰충남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산학협력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호서대 벤처산학협력관이 지난 18일(목) 개관했다.지난 2006년 3월 착공해 1년6개월의 공사를 마친 벤처산학협력관은 국제회의실, 공용장비실, 창업보육센터, 전시실 등을 갖췄다. 이번에 개관한 벤처산학협력관은 지하와 1층 공간을 활용해 기업지원을 위한 공용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또 2층은 멀티미디어 강의실, 자료실 등 기업지원간접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며, 3층은 벤처기업이 입주해 생산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배정했다.이날 호서대 강일구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교육부, 산업자원부가 주관해 산학협력을 주도하는 대학을 중심으로 기업을 실시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오늘 충남지역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한 종합지원센터를 갖춤으로써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강희복 시장은 “산학협력관은 호서대에서 추진하는 누리사업, 호서신기술창업보육센터, 나노소재 및 응용제품 혁신센터,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 등 각종 국책사업과 함께 호서대의 기본적인 산학협력시스템과 중소벤처기업들이 공동협력을 통해 충남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지역 기업인과 대학관계자, 기관·단체 등에서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