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피닉스 직원봉사단이 대학인근 노인요양시설에서 겨울철을 대비하여 건물 옥상 지붕과 연결된 시설물을 보수하고 있다.
19일, 신창면 장애인시설,노인복지관서 봉사 “갑자기 비가 와서 날씨도 쌀쌀해지고, 적적하던 참에 이렇게 찾아와서 청소도 하고, 목욕도 시켜주니 고맙죠.”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피닉스 직원봉사단이 지난 19일(금) 오후 1시30분부터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 인근 노인복지시설 ‘하얀민들레’와 장애인시설 ‘환한웃음’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피닉스 직원봉사단은 ‘인간사랑’의 건학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순천향대 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매달 1회씩 20여 명의 직원이 돌아가며 도움이 필요한 시설이나 지역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일(금)에는 20여 명의 봉사자가 대학 인근에 위치한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에 방문해 청소와 빨래를 돕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은 “계절이 바뀌어 일조량이 적어진 요즘은 몸과 마음이 쉽게 지치고 피곤해지기 쉬울 때”라며 “직원들의 봉사활동이 어르신들과 몸이 불편한 장애우에게 활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복지시설뿐만 아니라 농촌봉사활동 등 ‘찾아가는 봉사활동’ 을 통해 지역과 학교가 서로 이해의 기반을 넓히고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향대는 이와 별도로 20일(토) 오전9시부터 순천향대 천안병원과 연계해 아산시 노인복지회관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의료봉사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