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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여 년 만에 재현된 ‘온궁행렬’

250여 년 만에 재현된 ‘온궁행렬’

등록일 2007년10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12일 영조 이후 250여 년 만에 아산에서 재현된 온궁행렬. 화려한 궁중의상 차려입은 400여 명 출연, 온천도시 홍보에 한몫화려한 궁중의상을 차려입은 400여 명의 출연진들에 의해 250여 년 만에 ‘온궁행렬’이 재현됐다.지난 12일(금) 2시30분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적 숨결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어가행렬인 ‘온궁행렬’을 시작으로 ‘제1회 온양온천문화예술제’의 막이 올랐다.아산의 온양온천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된 역사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종대왕을 비롯한 여러 임금(태조, 세종, 세조, 현종, 숙종, 영조)의 휴양과 병 치료를 위해 현 온천동 온양관광호텔에 위치했던 온양행궁에 당시 임금들이 행차한 것을 재현한 행사다.온양문화원 김시겸 원장은 “역사적으로 소중한 온궁행렬을 고증에 입각해 의례의 원형을 재현하고, 역사적 의미 알리는데 중점을 둬 아산시민의 자긍심을 살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특히 당대 최고의 권력자인 임금이 자주 찾았다는 ‘온궁행렬’ 재현을 통해 온양온천이 국내 제일의 온천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온궁의 전각은 대부분 소실돼 터만 남아 있으며, 18세기 사도세자가 세웠다는 영괴대(靈槐臺·문화재자료 228호)가 호텔 안에 유일한 유적으로 남아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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