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리고 있는 ‘몸치탈출 실용댄스’에서 지역 어르신들이 강사의 도움을 받아 짝체조를 하고 있다.
순천향대 평생교육원 실용댄스로 몸치탈출과 건강을 동시에순천향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이광수)이 지역 어르신을 위해 지난 9월초부터 운영하고 있는 ‘몸치탈출 실용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몸치탈출 실용댄스’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학습프로그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는 아산시 온천동에 소재한 아산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32명, 아산시 음봉면에 소재한 산동사회복지관에서 30여 명이 강의를 듣고 있다. 아산시 근로자종합복지관은 매주 월·수 오후 2시~4시까지, 음봉면 산동사회복지관은 매주 화·수 오후 1시~3시까지 운영되며 건강체조, 짝체조 등으로 몸을 풀고 유행하는 트로트 곡에 맞춰 춤을 익히는 순서로 진행된다. 안무는 몸에 무리가 되지 않으면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들로 구성하되 다양한 근육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만들어졌다. 평균연령은 65세지만 열의는 젊은이들 못지 않다. 수업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5곡의 안무를 익혔을 정도.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곡을 활용하다 보니 반응도 좋다. 순천향대 평생교육원은 지역민을 위한 40여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획서 작성법, 한자 자격반 등의 다양한 단기강좌를 통해 지역민의 평생학습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