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농협미곡종합처리장이 GAP(우수농산물관리) 심사기준에 모두 합격해 소비자들로부터 더 많은 신뢰를 쌓았다.
영인농협RPC 우수농산물관리시설 지정, 쌀 분야 최초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아산출장소(소장 김영대)는 영인농협미곡종합처리장이 GAP(우수농산물관리) 심사기준에 모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음봉농협산지유통센터에 이어 우수농산물관리시설 2호가 됐으며 쌀 분야에서는 첫 번째로 지정됐다.영인농협RPC는 원료벼의 반입건조부터 가공과정에서 배출되는 먼지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집진시설, 현미부와 정미부의 칸막이, 출입문(창문 포함)의 방충시설, 완제품 보관실 구비, 부산물처리시설, 작업자의 위생복 착용 등 위생적으로 쌀을 가공하는데 필수적인 심사기준을 모두 합격함으로써 최고의 도정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아산맑은쌀’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영인농협RPC에서 생산되는 ‘아산맑은쌀’은 2004년부터 품질인증을 받았으나 내년부터 이 제도가 폐지되고 그 대안으로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특별계약재배를 통해 2개단지(탑라이스, 명미화단지)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농관원은 ‘아산맑은쌀’을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유통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중점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GAP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써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아산맑은쌀’의 생산·가공·유통과정에서 나타나는 관리사항을 알 수 있도록 농산물생산이력등록을 실시해 소비자로부터 인정받는 아산쌀이 유통됨으로써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산농관원 김영대 소장은 “이번 영인농협RPC의 우수농산물관리시설 지정으로 쌀 생산·유통의 핵심인 RPC시설 개·보수를 통해 아산관내 지정업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아산쌀의 고품질 생산 및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아산농산물품질관리원은 안전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식품 ‘안전안심’ 서비스인 세입 큐(Safe-Q)시스템을 구축해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함으로써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