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열. 김철겸. 김성권.
효행상 이옥열, 교육문화상 김철겸, 사회봉사상 김성권아산시는 제13회 아산시민대상 후보를 심사한 결과로 효행부문 이옥열(57·탕정면 명암리)씨, 교육문화부문 김철겸(68·온천동)씨, 사회봉사부문 김성권(67·선장면 군덕리)씨 등 3명을 아산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효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옥열씨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1980년 귀향해 시어머니를 간병하던 중 1999년에는 시아버지까지 거동이 불편한 가운데 시부모를 극진히 간병하고 형제간 우의를 돈독히 하는 한편 마을 부녀회장을 맡아 어르신과 불우이웃에게 김장을 담가주는 등 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교육문화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철겸씨는 1966년 온양온천초등학교에서 교육공무원을 시작해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육영사업을 펼쳐왔다. 또한 2002년 5월부터 현재까지 충남교육청 금빛평생교육봉사단 창립단원으로 활동하며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봉사활동과 장애인성폭력상담소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자교육, 상담 등 봉사활동을 해왔다.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성권씨는 1995년부터 아산시 지체장애인협회 사무장으로 활동하면서 협회 사무실을 마련해 주는 한편 관내 장애인에게 장애인신문을 무료로 연간 7000부를 구독지원하고 환경보호감시단을 조직해 삽교호 철새보호 및 포획을 단속 하는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이들은 지난 3일(수) 순천향대학교에서 열린 ‘제13회 아산시민의 날 체육대회’ 행사장에서 시상식과 함께 시민들에게 소개돼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