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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예술향기 느껴 보세요”

“문화와 예술향기 느껴 보세요”

등록일 2007년10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윤 흥 섭(45·온양온천문화예술제 아산예총추진위원장) “예총 내부 문제로 많은 진통이 있었지만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 다소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와 격려를 부탁드린다.”오는 12일(금)~14일(일) 신정호관광지에서 ‘제1회 온양온천문화예술제’가 개최된다. 지난해까지 개별적으로 치러졌던 ‘설화예술제’와 ‘맹정승축제’ 거기다 ‘온궁행렬’ 재현까지 3개 행사가 하나로 통합된 첫 행사다.불필요한 소모성, 중복성 예산낭비와 행사를 줄이고, 시민들에게는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는 차원의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각기 다른 성격의 축제를 하나로 통합운영하려면 보다 심도 깊은 고민을 통한 논의가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행사를 채 한 달도 남기지 않은 시점까지 온양문화원과 함께 이번 축제의 양대 축인 한국예총아산지부는 구심점조차 찾지 못한 채 내부갈등을 겪어왔다.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음악 등 8개 단체로 구성된 예총은 지난달 21일 우여곡절 끝에 한국미술협회아산지부 윤흥섭(45) 지부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선출해 행사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설화예술제가 내홍을 겪기는 했지만 그동안 꾸준히 지역에서 활동해온 예술인들이기 때문에 행사는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다.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격려해 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다.”올해 처음 실시되는 온양온천문화예술제는 ‘인간과 문화’를 주제로 12일 첫날 ‘온궁행렬재현’과 ‘맹정승추모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3일간 열린다. 이와 함께 행위예술, 시조경창대회, 백일장, 코스프레경연대회, 청소년댄스가요제 등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또 상설체험장에서는 허수아비만들기, 도자기만들기, 핸드페인팅, 맹정승 소타기, 거리화가 등 방문객들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윤 위원장은 “3개 축제가 통합된 첫 해인 만큼 시민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올해 부족한 부분은 내년에 보완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완성도를 높여나가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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