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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에 미치면 처자식도 판다더니…”

“도박에 미치면 처자식도 판다더니…”

등록일 2007년10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경찰서는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아파트 건축현장에 설치된 2000만원 상당의 전선케이블 등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지난달 18일(화)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정모씨(41·무직·안산시) 등 3명은 교도소에서 알게 된 사이로 사전에 범행을 공모해왔다고. 이들은 지난 6월 새벽 3시 천안시 안서동 소재 A대학교 신축공사현장에서 전선 10㎞를 커터기로 절단해 절취한 것을 비롯해 아산시 배방면 B아파트 공사현장, 경기도 용인소재 C아파트 공사현장 등에서 시가 2000만원 상당의 전선을 차량에 싣고 가는 방법으로 절취했다고 전했다.그러다 지난 7월 자정 무렵 아산시 배방면의 D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전선을 절취하려다 경비원에게 발각되자 1톤 포터차량을 유기한 채 도주한 것. 이에 경찰은 범행차량조회, 이동전화 통화내역, 담배꽁초 유전자감식, 고속도로 통행상황 등을 추적해 지난달 14일(금) 강원도 정선군의 한 카지노에서 피의자 3명을 검거해 정모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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