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영인산수목원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시민들의 헌수운동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사진은 영인산수목원 조감도)
영인산수목원 헌수운동전개, 헌수자 푯말 및 수목원 무료입장 혜택아산시가 영인산에 조성중인 영인산수목원에 올해 9월부터 내년 말까지 시민이나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헌수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헌수대상 수목은 우리지역에서 자라는 모든 수종으로 가급적 논밭 가장자리나 주택주변 등 수형이 독특하고 아름다운 수목으로 굴취·운반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규모가 큰 나무를 대상으로 한다. 또 수종이 특이하거나 나무의 특성상 크지 않은 나무면 가능하다.헌수절차는 수목보유자가 헌수의사를 밝히면 시 산림과에서 현장 확인을 거쳐 헌수 대상목을 결정한 후 이식계획 수립 및 뿌리돌림 후 농작물이 없는 농한기 및 수목식재 적기인 가을과 봄에 이식할 계획이다.시는 헌수자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헌수목에 헌수자의 인적사항이 표시된 푯말 또는 표석을 설치하고 헌수자에 대한 인적사항을 관리해 수목원 개장시 무료입장이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아산시 산림과 이낙원씨는 “영인산 수목원에 수형이 아름답고 지역의 특색 있는 우량 향토수종에 대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물위주의 헌수운동을 전개해 수목원 조성에 전시민이 애착을 갖고 참여하는 수목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