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중(교장 이정희) 국악부는 효율성 있는 방과 후 학교 운영으로 ‘제46회 충청남도 중·고 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국악 관악부문 금상을 수상했다.대금, 피리, 해금, 타악으로 구성된 온양중학교 국악부는 열손가락 A/S운동으로 교사, 학생, 학부모가 공감하는 방과 후 학교를 효과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학력신장은 물론 학생 개개인의 특기신장 및 잠재력 계발에 기여했다.온양중 국악부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충청남도 중·고 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또 아산성웅 이순신축제 퍼레이드, 제2회 온양5동 주민화합 축제 등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전통문화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온양중학교 국악부는 오는 9월26일~10월1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아 가고시마 청소년 예술제’에 초청돼 38명의 학생들이 사물놀이 ‘웃다리’ 공연, 피리와 타악이 어우러지는 아리랑, 원일 작곡의 ‘신뱃놀이’를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 공연은 대한청소년 충효단의 국제교류에 힘입어 추진됐는데, 미래 사회의 동반자이자 경쟁자인 아시아 청소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아름다운 우리 음악을 연주함으로써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자긍심을 간직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