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중학교(교장 이정희)는 과학실이 과거에는 지독한 약품 냄새와 복잡한 실험 기구의 진열로 인해 체계적인 실험·실습 중심의 탐구학습과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전개하기 곤란했다.그러나 과학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현대적인 멀티미디어 시설을 갖춘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과학실, 친근한 과학실로 탈바꿈했다.온양중학교 과학실 현대화 사업은 지난 5월1일~8월30일까지 4개월간 아산시청 보조금 2000만원과 자체 예산 279만원 등 총 2279만원으로 과학실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러한 현대화 사업의 추진으로 과학실에는 2인용 실험대를 구입하고 2인1조 실험, 4인1조 실험, 협동학습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수업이 가능해졌다. 또 빔프로젝터의 대형화면 활용으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수업이 가능해졌으며 냉온풍기 및 롤스크린을 설치해 수업 능률의 향상과 심리적 안정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이밖에도 현대화된 과학실에서 방과 후 학교 교육활동의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또 각종 과학경진대회 준비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특기·적성교육 및 과학동아리 활동 장소로도 활용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제19회 충청남도수학·과학경시대회’에서 금상 1, 동상 1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