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배방농협은 종합시설 준공 및 하나로마트 개점식을 갖고 도농복합도시의 선진금융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천명했다.
5일, 배방농협 종합시설 준공 및 하나로마트 개점“농촌이 웃는 나라, 배방농협이 앞장서겠습니다. 특히 지역농산물 판매에 주력함으로써 농촌경제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선봉이 되고자 합니다.”배방농협(조합장 이종빈)이 지난 5일(수) 오전 11시 새로운 역사를 시작했다. 배방지역의 급속한 도시화와 함께 도농복합지역의 소비자 눈높이로 종합시설을 새롭게 정비하고 하나로마트를 개점한 것.배방농협은 이번 하나로마트 대형화를 통해 농협 유통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공격적인 경영방침을 밝혔다.배방농협 이종빈 조합장은 “오늘 우리 배방농협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종합시설과 하나로마트 사업을 진행하는데 많은 난관이 있었다고 말했다.이 조합장은 “사업성공의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았고 지금도 있을 것으로 알지만 흐르지 않고 고인 물이 썩듯이 농협도 현실에 안주해 당장의 풍요로움에 젖어 있으면 조직의 장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다”며 “종합시설과 하나로마트 대형화 사업은 배방의 농업인조합원이 살아남기 위한 선택이며 결단”이라고 말했다.특히 “배방은 농촌형에서 도시형으로 생산지에서 소비지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종합시설의 건립과 더불어 배방농협은 새로운 금융환경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 모습을 갖춰 나갈 것이며 최상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고 감동하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배방농협은 ‘도약 2010, 비전 2015’의 경영전략을 선포하고 조합의 미래성장과 발전을 위해 ▶상호금융 역량강화 ▶하나로마트 대형화를 통한 유통역량 강화 ▶내부조직 역량강화를 통해 거듭날 것을 천명했다. 이번에 신축한 배방농협 종합시설은 아산시 배방면 공수리 60-6번지 일원 4846㎡(1465평)부지에 건축면적은 2642㎡로 지어졌다. 지하1층 지상2층 구조로 된 종합시설의 연 건축면적은 4899㎡이며 사업비는 총 71억원이 투입됐다.농협건물지하는 창고시설, 1층은 금융점포와 하나로마트, 2층은 대출을 담당하는 금융점포와 지도, 판매, 총무담당 업무 사무실, 조합장실, 대회의실, 소회의실, 하나로마트 사무실, 문화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