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맑은쌀이 지난 6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제주도로 배송돼 제주도민은 물론 제주도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 FTA협상 타결 결과,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 문제 해결방안의 일환으로 농촌지도자아산시연합회(회장 이관우)는 제주도 서귀포시회와 ‘자매결연 및 농산물 협약’을 지난 6월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른 성과로 지난달 23일(목) 아산 쌀 배송식을 둔포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실시했다 . 이날 행사에는 둔포 미곡종합처리장 관계자, 농촌지도자, 읍·면·동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으며 성공적인 배송 기원과 함께 아산쌀 442포를 실은 트럭이 목포항으로 출발했다. 이번 배송식에서는 지난 6월 자매결연식 때 500포 배송에 이어 서귀포시로 총 442포의 아산 쌀이 배송됐는데 아산 맑은쌀 20㎏들이 340포대, 10㎏들이 57포대와 둔포 갯벌쌀 20㎏들이 45포대가 배송됐으며 추가배송 요구가 있을시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농촌지도자아산시연합회 이관우 회장은 “농업이 어려운 시점에서 고품질 아산쌀을 서귀포시로 보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 단체간의 교류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