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중학교(교장 이정희) 국악부는 지난 17일~19일까지 도고면 토비스 콘도에서 ‘여름방학 국악캠프’를 개최해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국악부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6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국악캠프는 국악 담당교사(정태수) 외 외부강사 4명으로부터 대금, 해금, 피리, 타악을 집중적으로 지도받아 국악을 이해하고 악기 연주 능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 둘째날 저녁에는 그동안 연습한 곡으로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는데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과 100명의 학부모님들이 참석해 학생들이 준비한 장기자랑, 사물놀이, 도음악경연대회곡 ‘신뱃놀이’ 등의 연주를 감상했다.온양중학교 국악부는 9월27일~10월2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아 가고시마 청소년 예술제에 초청돼 36명의 학생들이 사물놀이 ‘웃다리’공연, 피리와 타악이 어우러지는 아리랑, 원일작곡의 ‘신뱃놀이’를 연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