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 짙어가는 8월 신정호 수변에 조롱박과 수세미가 주렁주렁 매달려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아산시는 지난 4월 쾌적하고 아름다운 수변 조성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신정호 수변 120m구간에 터널을 조성해 조롱박과 수세미를 각각 500본씩 심었다. 120m 구간의 수세미와 조롱박이 지금은 모두 영글어 신정호를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시원한 수변경관과 함께 또 하나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이 터널은 지난 봄, 넝쿨장미가 만개해 사진작가들은 물론 가족단위의 나들이 코스로 사랑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