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3개 가을통합축제가 ‘온양온천문화예술제’로 확정됐다.
온천이미지 부각시키는 문화예술제로 아산시 가을 3대축제 명칭으로 ‘온양온천문화예술제’가 최종 확정됐다.또 축제의 부제목으로 ‘설화예술제, 맹정승축제, 온궁행렬재연’을 병행 표기하기로 해 축제의 성격을 표출한다는 계획이다.아산시축제통합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지난 16일(목) 오전 11시 온양문화원에서 위원회를 개최하고 설화예술제, 맹정승축제, 온궁행렬재연 등 가을 3대축제 통합명칭을 온양온천문화예술제로 확정한다고 밝혔다.추진위 김시겸 문화원장은 “통합명칭 전국 공모결과 105명이 참여해 281건의 명칭이 접수됐으나 축제의 성격과 명칭이 부합되지 않아 추진위에서 축제명칭을 결정하게 됐다”며 “아산온천, 도고온천을 모두 포함한 온양온천을 축제명에 넣어 아산시의 온천관광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한편 설화예술제와 맹사성축제 등 문화예술 축제도 함께 어우러지는 명칭으로 온양온천문화예술제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축제명칭과 관련 축제 목적을 지나치게 이름에 담으려 하다 보니 밋밋하고 세련미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부담감에 어떤 방향으로 진 일보할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