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고학곤)는 본인이 근무하는 회사 자재창고에 보관 중이던 플라스틱 원재료를 절취해 고물상에 처분한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윤모씨(37·선장면)는 자신이 근무하는 신창면 가덕리 소재 A실업 제품생산 반장으로 지난 9일(목) 밤 10시30분께 자재창고안에 보관 중이던 프라스틱 원재료 200㎏, 시가 100만원 상당을 차량에 싣고 나오는 방법으로 절취해 같은 면 소재 고물상에 50만원을 받고 처분한 혐의다. 경찰은 고물상에 A실업 라벨이 부착된 피해품을 발견해 고물상 업주를 통한 입수경위 등을 수사해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