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는 장애인 한 부모가정과 장애인 심신회복자를 대상으로 만리포해수욕장 홍익대 수련원에서 ‘가족행복캠프’를 통해 꿈과 희망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만리포해수욕장 홍익대 수련원서 희망 나눔 개최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소장 전희재)는 장애인 한 부모가정과 장애인 심신회복자 대상으로 만리포해수욕장 홍익대 수련원에서 ‘가족행복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가족행복캠프는 3일과 4일 1박2일간 장애인 한 부모가정 45명, 심신 회복자 10명, 자원봉사자 등 총 60명이 참여해 만리포 청소년 수련관 홍익대해양연수원과 남면청산수목원 견학에서 꿈과 희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개최됐다. 이들은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물놀이, 즐거운 레크리에이션과 마음의 촛불을 밝히는 촛불의식,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노래자랑과 성교육으로 나의 몸 알기, O·X 퀴즈로 알아보는 잘못된 성폭력 통념 깨기 등 나에게 쓰는 편지로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이뤄졌다.또 이무자 강사의 ‘길을 만들어 가며 살자’란 주제로 열린 강의에서는 내 인생의 길을 내가 신념을 갖고 새롭게 길을 만들어간다면 사랑의 길, 행복의 길은 반드시 있을 것이라는 희망과 용기를 줘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또 태안연꽃축제가 열리는 남면청산수목원을 견학하며 가시연과 어리연, 백련, 홍련 등 다양한 연꽃을 감상하고 힘들거나 어려운 일 있어서도 참고 견뎌 웃음꽃 넘치는 행복한 가정을 지키자며 서로를 위로했다. 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 전희재 소장은 “앞으로 장애인 한 부모가정과 심신회복장애인들에게 더욱 알차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줄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