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아 고향 후배들을 찾아 학업을 지도하는 대학생 멘토링제가 도·농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방학 대학생 멘토링제 농촌학교 호응아산교육청(교육장 안병옥)이 여름방학을 맞아 실시하고 있는 대학생 멘토링제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고 있는 대학생 귀향 멘토링제는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충남 출신의 전국 대학생들이 방학기간을 활용해 고향 후배들에게 부족한 학습을 보충시켜 주고 특기적성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아산 지역 관내 10개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다.이번 하계휴가중 대학생 귀향 멘토링제에는 62명의 대학생 멘토가 참여했다. 수혜자인 멘티는 초등학생 93명, 중학생 176명 등 269명이 참가하고 있다. 대학생 멘토는 학생들의 부족한 교과목을 지도할 뿐 아니라 미술, 컴퓨터 등 특기적성 지도와 체험학습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안병옥 아산교육장은 “앞으로도 계속 대학생 귀향 멘토링제를 확대해 농어촌 학생들이 고향 선배들로부터 양질의 개별학습 지도를 받아 학습에 흥미와 자신감을 얻게 할 것”이라며 “고향 후배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큰 몫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대학생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농어촌 학생들의 학업결손 해소와 도·농간의 교육격차 해소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