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 동덕, 탕정초 119 소년단과 아산탕정사회복지관 충효예교실 어린이들이 심폐소생술을 체험하고 있다.
화재현장 재연 및 비상탈출훈련 등 실전훈련 실시아산소방서(서장 이창섭)는 금성, 동덕, 탕정초등학교 119소년단 61명과 아산탕정사회복지관 충·효·예교실 어린이 66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화) 천안시 유량동 소재 충청소방학교에서 하계 소방안전캠프를 개최했다.이번 소방안전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119소년단원 및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안전사고 발생 시 체험을 통한 자구 능력을 함양시켜 안전문화 조기정착에 기여하고자 7개 체험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체험코스는 연기와 암흑 등 화재현장을 재연한 농연장 체험, 6층 높이 훈련탑 꼭대기에서 레펠을 이용한 비상탈출체험, 3층 높이에서의 완강기 체험, 암벽등반체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등 7개 분야에서 4개조로 나눠 실시했다.특히 농연장 체험은 화재시 발생하는 연기와 암흑을 재연해 유사시 당황하지 않고 대피할 수 있는 요령을 습득하게 하는 등 인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데 큰 도움이 됐다.아산소방서 최만흠 교육담당자는 “캠프에 참가한 소년단원과 어린이들에게 어떤 어려운 상황이 발생해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단원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