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노인일자리창출사업이 강사파견, 가사서비스, 영농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척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산시 노인일자리창출사업 450명 참여 아산시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인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시는 현재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을 위해 연간 6100여 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450여 명의 노인들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시의 일자리 창출 사업은 읍·면·동 복지담당에서 시행하는 공익형과 노인종합복지관의 교육·복지형, 인력파견형이 있고 구세군 모산나눔의 집, 탕정종합복지관에서 수행하는 시장형이 있다.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읍·면·동 및 실과에서 추진하는 아산지역 내 광고물정비, 신정호저수지주변, 영인산, 광덕산, 곡교천, 외암리민속마을의 환경개선사업 등이다.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는 문화재해설사업과 강사파견사업, 소년소녀가장세대, 장애인, 노인세대 등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인을 파견해 가사서비스를 지원하고 돌보미 지원사업, 일반직파견사업(경비, 미화원), 노인들의 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 제초작업, 페인트칠, 형광등교체, 방충망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노인주거개선사업과 지난 6월부터 천연미용비누를 제조해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구세군모산나눔의 집에서는 전통장류, 채소재배 및 판매를 하고 있으며 ▶탕정종합복지관은지난 3월부터 삼성LCD와 협약해 친환경 콩나물을 재배해 탕정 삼성LCD식당에 납품하고 있다. 이들의 친환경지역영농사업은 지역 업체와 노인들이 같이하는 노인일자리 창출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탕정종합복지관은 앞으로 숙주나물과 새싹을 재배해 삼성전자, 삼성에버랜드에 납품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은 노인들이 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고 소득을 지원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기여하는 바가 크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