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사슴이 4년연속 전국우수사슴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전국적인 사슴 메카로서의 자존심을 당당히 지켰다. 지난달 26일(목)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개최된 제15회 전국우수사슴 선발대회에서 아산시는 6개 부문 중 종합평점부문과 생산량부문 2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전국 제일의 사슴 사육 고장으로서 위용을 자랑했다.전국우수사슴선발대회는 녹용 품질이 우수하고 생산성이 높은 사슴의 혈통을 발굴해 양록산업의 발전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사)한국양록협회가 주관하고 농림부,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후원하는 대회다. 이번 제15회 전국우수사슴선발대회에는 모두 66두의 녹용이 출품돼 종합평점부문에서 아산지회 아산양록회(회장 백충현)와 생산량부문 동해사슴목장 동해1호(대표 서광택) 등 2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산지회의 아산양록과 서광택씨의 동해1호는 외관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생산량도 23㎏이 넘는 사슴으로 종록으로서의 가치도 충분히 내포하고 있어 관내 사슴농가에 큰 기대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