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청소년축구대회 선수단 숙소인 온양관광호텔에서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테러대비 긴급구조훈련이 실시됐다.
FIFA청소년축구대회 선수단 숙소, 테러대비 긴급 구조훈련아산소방서(서장 이창섭)는 지난달 31일(화) 오후 2시 온양관광호텔에서 도 소방안전본부 방호구조과장, 시 보건소장, 군부대 대대장 등 각급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FIFA세계청소년 축구대회 선수단 숙소 테러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유관기관 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아산소방서와 온양관광호텔 자위소방대를 주축으로 아산시, 군부대, 아산경찰서, 의용소방대와 원거리 응원협정대상인 한전, KT, 가스안전공사 등 10개 기관·단체 200여 명과 소방차 등 20대의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실시됐다. 상황은 ‘FIFA 2007 세계청소년 월드컵 축구대회 선수단 숙소에 대한 테러’ 등 긴급사태에 대비해 유관기관·단체별 역할분담과 대테러 전문기관(군·경)과 유기적 공조로 통합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적 침입 등에 중점을 둔 테러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이었다. 아산소방서 이창섭 소장은 “훈련은 실제상황 적응능력 배양이 필수인 만큼 이번 실시한 훈련을 통해 민·관이 신속하게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훈련시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보완함으로써 테러·화재 등 각종재난으로부터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