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이창섭)는 지난 23일(월) 둔포면 신법1리, 신왕3리를 ‘화재예방 우수 마을’로 선정해 둔포면장, 마을주민, 아산시 둔포면 남·여의용소방대, 소방서 관계자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예방우수마을 현판식 및 소화기 기증행사를 갖고 화재예방교육 및 건강체크 등을 실시했다.아산소방서는 지난해 아산지역의 전체 화재 건수 중 26.3%가 주택에서 발생했으며, 주택화재 예방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거리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주택화재 예방의 중요성 인식과 주민자율에 의한 초기 진압능력을 키워 주민들 스스로 화재피해를 예방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화재예방우수마을로 선정된 신법1리, 신왕3리는 소방서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해 출동시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마을진입로가 좁은 마을로 소방서에서 추진 중인 소화기 기증창구를 통해 마을 주민 80여 가구에 소화기를 전달했다.이창섭 서장은 “화재예방우수마을로 지정된 마을은 앞으로 연중 무료 주택소방안전점검, 건강체크, 구급차 예약제 우선지원 등의 혜택이 주워지며, 화재예방우수마을 제도를 확산시켜 농촌지역 및 소외계층 등 소화기 보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