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는 어려운 환경조건과 생활고에 시달리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지난 4월 가정용 소화기를 보급했으나 실제 화재 발생시에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독거노인을 위해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신창면 일원, 용화동, 실옥동 등 46명의 독거노인 집을 해당지역 의용소방대원과 같이 집집마다 찾아다니면서 소화기 사용법을 노인들의 수준에 맞춰 설명하느라 진땀을 흘리기도. 한편 신창119안전센터 정만영씨는 “독거노인들이 소화기가 옆에 있어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 것을 대비해 노인들에게 실습하도록 하고, 특히 화재가 발생하면 무조건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