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발대식 후 서교일총장(가운데), 이춘세 국제교류본부장을 비롯한 교수진, 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19일, 세계 19개 자매대학으로 교환학생 64명 파견 발대식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재학생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외자매대학에 교환학생을 파견한다. 순천향대는 지난 19일(목) 오후 1시30분 대학본부 1층 소강당에서 ‘2007학년도 해외자매대학 교환학생 발대식’을 갖고 총 64명의 학생들을 해외자매대학으로 파견했다. 이번에 파견된 교환학생은 영어권 13개 대학 22명(일본대학 1개교 영어강의 포함), 중국어권 6개 대학 42명으로 이들은 오는 2학기부터 현지에서 공부하게 된다. 교환학생은 타 문화권에서의 수학을 통해 재학생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영어권 대학 1년, 중국어권 대학 1학기 동안 어학공부와 전공공부를 병행하게 된다.이날 서교일 총장은 “최근에는 ‘다양화’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교환학생을 통해 접하게 되는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이 곧 다양성 시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창의력의 원천이 될 것”이라며 “많은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돌아오기 바란다”고 말했다.또 “현지에서도 학교 대표라는 자부심을 잊지 말고 열심히 생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출국부터 현지유학, 귀국까지 교환학생 전 과정에 대한 설명과 교환학생 기간을 성공적으로 보내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순천향대는 교환학생 파견 이외에도 해외자매대학과의 복수학위제, 한국학생과 외국인 교환학생이 한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글로벌빌리지(Global Village)’ 등 재학생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