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청과 미국 랜싱시교육청의 첫 교육문화 교류단 20명이 지난 21일 미국 현지로 파견됐다.(사진은 교류단을 격려하고 있는 안병옥 교육장)
아산교육청, 미국 랜싱시교육청에 3주간 20명 교류단 파견아산교육청(교육장 안병옥)은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갈 아산 인재육성을 위한 ‘2007 중학생 미국 문화체험 여름 어학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미국 미시건주 랜싱시헤즐릿교육청 에이플러스 랭귀지센터(A-PLUSLANGUAGECEN TER)에서 7월21일~8월12일까지 3주간 중학생 20명과 인솔교사 2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다는 것.이번 중학생 미국 문화체험 어학연수는 지난해 아산교육청과 랜싱시교육청과의 교육문화교류 협약을 바탕으로 아산시와 미국 랜싱시의 후원에 의해 실시되는 첫 번째 학생교류 프로그램이다.중학생 어학연수는 미국 해즐릿교육청 에이플러스 랭귀지센터에서 연수프로그램을 편성해 운영하며 1개반 7명씩 3개반으로 나눠 최소인원으로 구성했다.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오전에는 현지 3명의 원어민에 의해 영어 몰입학습으로 진행한다. 오후에는 현장체험학습으로 역사박물관, 동물원, 미시건주립대, 미시건 호수, 시청 및 시의회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참가학생들과 인솔교사는 주중에는 미시건주립대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주말에는 홈스테이를 통해 다양한 미국 생활과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참가학생들의 참가비는 470여 만원(현지 연수비 및 항공료, 비자발급비 등 모든 비용 포함)으로 아산시와 아산교육청에서 1인당 150만원을 지원했고, 참가학생들은 학교장이 추천한 55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면접을 통해 22명이 최종 선발됐다.안병옥 교육장은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연수에서 “국제화 시대를 주도할 여러분들이 선진 문화체험을 겸한 집중 영어학습에 열심히 참여해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