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는 지난 6월 한 달간 유치원, 초등학교, 시민 등 9156명을 대상으로 ‘이동형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해 어린이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체험은 조기안전교육을 통한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직접 어린이들이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행사로 생활안전교육장치, 영상교육장치, 연기피난 및 탈출체험장치, 비상탈출장치 소화기 체험장치 등 5개 코스별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암흑탈출체험시설은 실제 화재발생상황과 똑같이 짙은 연기와 건물붕괴현장을 통과해 불에 대한 경각심을 유발시켰다는 평이다. 교육을 마친 어린이들은 공포심 못지않게 해냈다는 자부심이 컸다고. 교육을 담당한 최만흠씨는 “소방안전 체험을 통해 긴급한 상황에 처했을때 당황하지 않고 체험한대로 행동하면 인명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