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3명의 교수가 동시에 지난 6월21일(목)에 있었던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7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3명의 교수는 의과대학 이정범 교수, 식품영양학과 김희선 교수, 공과대학 문대규 교수다.한국생리학회 회원인 의과대학 이정범 교수는 “일본 나가사키대학 연구소(열대의학연구소 부교수)에서 재직할 당시 연구했던 자료와 관심사항이 시간이 지나 연구의 테마로 삼았는데 그것이 우수논문으로 인정돼 수상의 영광으로 이어지게 될 줄은 몰랐다”며 수상소감을 말했다.이 교수는 사람의 몸에서 배어나오는 ‘땀’에 대해 ‘생리학적 체온조절 수단으로써의 발한의 역할’에 관한 연구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 분야는 일본의 대학연구소에서는 주목받고 있는 연구테마다.이 대학 식품영양학과 김희선 교수도 같은날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교수가 수상한 논문은 <농촌여성들의 ALAD유전형질별 철분 영양상태와 철분제 섭취에 따른 영양상태의 변화 : 김희선(순천향대 식품영양학과), 이성수(순천향대 산업의학연구소), 이병국(순천향대 산업의학연구소), 김민경(순천향대 대학원), 김소희 (아산시 보건소) 공저>로 아산시에 거주하는 노년기 여성대상으로 영양건강조사 및 철분제 복용 등의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결과를 담고 있다. 디스플레이신소재공학과 문대규 교수도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AMOLED)의 실현 관련 기술에 관한 논문인 <Ba/Ag 투명음극을 이용한 전면발광 OLEDs의 전기 및 광학적 특성>으로 같은날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수여하는 우수논문상은 산하 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소속된 학회의 우수논문을 추천받아 심사해 분야별로 우수논문상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