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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송영주 교수 “21세기는 보다 높은 삶의 질을 원한다”

“21세기는 보다 높은 삶의 질을 원한다”

등록일 2007년06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송영주 선문대 교수/46·스포츠과학부 ▶스포츠보건전공을 개설하게 된 배경은.- 최근 우리 사회는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과 동시에 노인복지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장애인과 노인의 신체활동은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전문운동지도자는 차세대 유망직종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1세기는 보다 높은 삶의 질을 원하기 때문이다. 한때 스포츠는 엘리트 선수들이나 특수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으나 지금은 모든 대중들에게 확산되지 않았는가. ▶스포츠보건전공은 어떤 학문인가.- 이번 신설되는 스포츠보건전공은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교수들이 오랫동안 연구 개발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운동프로그램과 심층적인 교과과정 운영을 통해 전 학생들이 새로운 전문영역에서 자신의 희망과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심층적인 교과과정 운영을 통해 장애인, 노인 등의 특수계층을 위한 전문 운동지도자 양성과 지도자의 자질을 위한 전인적인 인격 함양을 전공의 목표로 하고 있다.▶학생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교육을 받게 되는가.- 학생들은 이론뿐만 아니라 실기종목에서도 건강과 질병예방 및 노인레크리에이션에 초점을 맞춰 전문운동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강화하기 위해 재활운동요법, 치료레크리에이션, 수중재활운동, 실버댄스스포츠, 게이트볼, 실버에어로빅 등 다양한 실기과목을 통해 실기와 이론을 겸비한 전문보건스포츠 운동지도자로 태어나는 것이다. 전공을 이수하는 4년의 대학생활동안 본교에서 실시하는 유학제도를 활용해 본교 3년, 해외 대학에서 1년간 유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제도를 이용하면 학생들은 1년간 학점도 받으면서 어학연수와 함께 전공이수가 가능하다. 또 방학마다 단기연수 유학제도를 통해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 국민건강증진프로그램의 실천사례를 경학하고 직접 체험할 기회도 갖게 된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전문보건운동지도자의 자질함양은 물론 해외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졸업 후 진로는. - 사회가 고령화 될수록 전문보건운동지도자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종합병원이나 보건소, 노인복지기관, 일반운동시설 등의 전문운동지도사로 활약할 수 있다. 또 보다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관련분야 연구원이나 대학교수로도 진출할 수 있다. 앞으로 사회의 관심이 건강하게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볼 때 전문운동지도사의 활동영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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