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여자중학교(교장 이선복)는 지난 8일(금) ‘아산시 음악경연대회’에서 단체 및 개인의 모든 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두 명의 음악교사가 학생들의 특기 신장을 위해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일 3시간씩 가르치고 연습한 결과였다. 단체상에는 가야금 병창, 리코더합주, 합창이 금상을 받았고, 개인곡목으로는 피아노독주에서 대상(3학년 최지란)을 비롯해 은상, 동상을 받았다. 또 창작부문에서 대상(2학년 박주연), 동상을, 독창부문에서 금상, 은상, 동상을 휩쓸었다. 여성교육의 산실로 5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온양여중은 그동안 학생들의 특기 신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어 8월에 있을 충남도음악경연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