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2006년 10월14일 미국 랜싱시, 이스트랜싱시, 미시간주립대학교와 교육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 9일(토) 미시간주립대학교 VIPP에 입학하기 위해 관내 학생 10명이 처음으로 출국했다. 미시간주립대학교 VIPP 과정은 일정기간(1년 과정) 연수를 마친 후 본인의 희망과 능력에 따라 미시간주립대학교에 편입학 할 수 있도록 아산시와 미시간주립대학교간 협약에 따라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연수비용은 1년 과정에 학비 2만900불, 기숙사비 월 550불이 소요되는데 아산시 학생들은 학비 30%를 할인받아 1년간 1만4500불의 학비를 내고 저렴하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시는 미시간주립대학교 VIPP과정 연수를 확대하기 위해 우리나라 학기에 맞춰 매년 1월에 입학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관내는 물론 타 지역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아산시가 글로벌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함으로써 차별화된 교육도시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