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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지역혁신센터 신규 지원대학 선정

신규 지원대학 선정

등록일 2007년06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지역혁신센터 신규 지원대학으로 선정돼 최장 10년간 최대 120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지역 중소기업 대학에서 우수인력과 장비 지원 프로그램산업자원부는 지난 5일(화)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기술교육대 등 8개 대학을 ‘2007년도 지역혁신센터(RIC, Regional Innovation Center)’ 신규 지원대학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RIC 사업은 대학의 산학협력과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95년부터 시행해온 대표적인 R&D(연구개발) 기반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대학은 이 사업을 통해 연구 기반을 확보해 핵심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의 중소기업은 대학으로부터 기술개발과 인력, 장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산학협력과 지역 산업계의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선도적인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왔다.한국기술교육대는 ‘기전융합형 부품소재 트러블슈팅(Trouble shooting, 기술문제 해결) 센터’ 사업계획을 제출해 엄격한 현장실사와 심의위원회 평가 등 7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신규 지원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한기대는 ‘기전융합형 부품소재 트러블슈팅 센터’를 통해 충남서북부 지역에 밀집해 있는 디스플레이·반도체·자동차전장 등 기계·전기 융합 부품소재 업체의 생산공정, 경영인프라 등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사업을 펼친다는 복안이다.RIC 평가심의위원회측은 ‘한기대는 국내 디스플레이·반도체장비 생산업체의 60% 이상이 소재하고 있고, 자동차부품 관련 생산액과 수출액의 연평균 성장률이 각각 23.6%와 60.9%로 전국 평균 2배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는 충남도의 거점 대학으로 투자효과가 클 것’이라며 선정이유를 밝혔다.이우영 한국기술교육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최장 10년간 최대 120억 이상의 정부·기업 지원을 받게 된다”며 “대학은 연구기반을 확보해 핵심인력을 양성할 수 있고, 지역 중소기업은 대학으로부터 기술과 인력, 장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협력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단장은 “산학협력과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주도하는 기술혁신 주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운영의 청사진을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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