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좋은 부모 열매 맺기 운동’에 참여한 아버지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아산교육청, ‘좋은 부모 열매맺기 아버지학교’ 개강‘좋은 부모 열매맺기운동’으로 가정교육 혁신을 위한 아버지 학교가 지난 7일(목) 아산교육청(교육장 안병옥) 소회의실 2층에서 열렸다. 교육 대상은 아산지역에서 유치원에 재원 중인 아버지 30명으로, 6월7일~7월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30분까지 총 20시간이며, 7월14일(토)에는 가족등산대회가 계획돼 있다.아산교육청 유아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아산교육청, 아산가정성상담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아버지 학교는 올바른 유아교육의 확립과 건강한 가정, 행복한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가정 안에서 점점 자리를 잃어가는 기혼 남성들이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 안에서 남편과 아버지로서의 자리를 찾고 자녀와의 관계를 증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교육 내용은 유치원교육과정소개, 유아에 대한 이해 및 놀이, 유아와의 대화 기술 등 유치원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남자·남편·아버지인 당신’이라는 주제로 가정에서 남성의 역할에 대한 성찰이 주를 이룬다. 수업 방식은 소그룹 활동으로 조별 7~8명으로 편성해 실시하며 연수 후에는 가족 참여 수업 및 참관 수업이 확대 실시되고 좋은 부모 학점 이수자에게는 평생 유아교육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