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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과 천안이 가까워졌다

가까워졌다

등록일 2007년06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 국도21호선에서 아산신도시를 지나 천안시 번영로와 연결되는 왕복4차선 도로가 지난달 31일 개통식을 가졌다. 아산신도시 거점으로 국도 21호선에서 천안시 번영로 잇는 왕복 4차선 뚫려아산시와 천안시가 아산신도시와 KTX천안아산역을 축으로 새로운 교통망을 확보하게 됐다.국도 21호선에서 천안시 번영로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도로가 지난달 31일(목) 개통돼 차량통행이 가능해 진 것.대한주택공사(사장 박세흠)는 이날 오전 11시 아산신도시내 특설행사장에서 강희복 아산시장, 이진구 국회의원, 성무용 천안시장, 안억진 아산경찰서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신도시내 아산-천안 연결도로 개통식을 가졌다.대한주택공사 박세흠 사장은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당초 2008년 12월 말 준공예정이었으나 현재 천안-아산간 국도 21호선의 심각한 교통체증과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건교부와 지자체 등과 협의를 통해 공사를 조기에 착수해 개통을 서두르게 됐다”며 “이번 연결도로 개통으로 천안과 아산이 보다 가까운 이웃으로 연결돼 앞으로 두 도시를 하나의 발전축에 올려놓는 가교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개통된 도로는 아산시 국도 21호선과 천안시 번영로를 잇는 왕복 4차선으로 연장 2.3㎞, 폭 21m(차도 19m, 보도 2m)로 설계됐다.성무용 천안시장은 “그동안 천안에서 아산으로 올 때 KTX역사 밑으로 도로가 차단돼 많은 시민들이 불편해 하고 천안-아산 간에 앙금이 있는 것 같은 인상을 보였다. 그러나 오늘 도로개통을 통해 모든 오해가 일소되면서 양 지역 모든 시민들의 삶을 편안하게 해 줄 수 있어 다시 한 번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시의 발전을 위해서 항상 머리를 맞대고 공동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많이 도와주고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강희복 아산시장은 “성무용 시장이 언급한 KTX 역사 입구에 조그만 봉이 설치된 것을 보고 많은 분들이 아산시에서 의도적으로 설치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양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은 철도시설공단 측에서 교통문제로 불가피하게 차단 봉을 설치했던 것으로 안다”며 “어쨌거나 도로망이 개통됨으로써 모두가 새롭게 미래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주택공사측은 개통식과 함께 KTX역사 진출입 데크공사로 폐쇄되는 기존 KTX역사 남측 주차장을 대신할 임시 공영주차장(294면)도 개장하고 여기에서 발생되는 수익금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택개량사업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환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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