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협에 당선된 전기종씨가 러닝메이트와 함께 만세 부르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김민수, 전기종, 이성열(사진제공 C뉴스)
선거인수 654명중 581명 투표로 88.8% 높은 투표율 보여“직협 3기 회장 및 임원선거에 참여해 주신 직원 여러분과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회원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직협을 이끌고 조직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아산시청 전 직원의 최대 관심사였던 제3기 공직협 회장에 축산과의 전기종(43)씨가 선출됐다. 총 투표인수 654명중 581명이 투표해 88.8%라는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전기종씨가 309표를 얻어 263표를 얻은 한대균씨를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전기종씨와 러닝메이트로 함께 출마했던 이성열씨와 김민수씨도 각각 부회장과 사무국장직을 나란히 수행하게 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 5월30일~6월1일까지 3일간 실시됐다. 투표권자는 지난달 14일까지 직협 가입 및 회비납부회원으로 한정했으며 선거인의 과반수 투표 참여의 다득표 원칙으로 실시됐다.시청직원들 사이에서는 이번 높은 투표율에 대해 대부분 “의외며, 놀랍다”는 반응이다. 또한 “출마자 두 명 모두 직협 발전에 적합한 인물이다. 당선자가 누구인지 보다는 향후 직협 활동에 전직원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