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협회장으로 선출된 전기종씨는 온양초, 아산중, 아산고, 예산농전을 졸업했으며 현재 호원대 사회복지과 3학년에 재학 중이다. 1990년 공직에 투신해 다수의 표창과 칭찬릴레이 선정 등 동료들로부터 높은 신임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전기종씨는 자신의 별명을 ‘황소’와 ‘불도저’라고 소개하고 좌우명은 ‘일생역행(一生力行)’이라고 선거공보를 통해 밝혔다. 취미는 등산이며 최근 감명 깊게 읽은 책은 ‘절망이라지만 나는 희망이 보인다(저자 이명박)’라고 한다. 또한 감명깊었던 영화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라고.존경하는 인물로는 충무공 이순신을 꼽았다. 더불어 “충무공은 일생을 통해 바르고 옳은 일이면 역경이 따르더라도 행하는데 주저하지 않았으며, 이로운 일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그릇되고 잘못된 경우라면 행하지 않았다”는 점이 존경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주량은 소주1병, 혈액형은 O형, 전업주부인 부인과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전통예절 1급 지도사 자격증이 있다. 전기종 당선자는 “약속한 모든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짧은 시간 안에 일반기업과 같은 후생복지를 바랄 수는 없지만 ‘신명나게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목표로 좋은 방안을 찾아갈 것”이라며 “기대에 부응해 황소처럼 묵묵히 자기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