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서 의료봉사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지난 2일(토) 오전 9시30분부터 대학이 수탁운영하고 있는 아산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금까지 7년째 실시하고 있는 이 의료봉사는 내과 전문의인 서교일 총장을 비롯해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의료진 70여 명이 내과와 이비인후과를 비롯해 총 13개과를 운영했다. 여기에 대학교와 복지관 직원 20여 명과 온주라이온스클럽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또한 대학 사회복지학과 학생 15명과 간호학과 1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거동불편으로 바깥출입이 어려운 어르신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이동을 도왔다. 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은 “건학이념인 인간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처음 실시한 의료봉사가 7년을 맞으며 이제는 오히려 지역 어르신들께서 먼저 챙기고 기다려주는 정기행사가 됐다”며 “향후에도 지역민은 물론이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꾸준히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1~2회씩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5월과 10월에는 아산경찰서와 함께 아산시 배방면사무소와 대학캠퍼스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무료진료’를 실시해 총 600여 명의 외국인을 진료하고 외국인 근로자 2명에게는 무료 수술을 지원해 호흥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