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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등 기업을 목표로 나갑시다”

“세계 1등 기업을 목표로 나갑시다”

등록일 2007년06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호서대 산학협력단이 마련한 ‘제2회 호서가족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이현재 중소기업청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제2회 호서대 가족기업의 날’ 이현재 중기청장 만남의 행사“경제가 강하려면 제조업이 강해야 한다. 제조업 강국치고 선진국 아닌 곳이 없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창업비율이 일정하게 유지돼야하지만 우리나라 제조업 창업이 줄고있어 걱정이다.”이현재 중소기업청장이 지난 1일(금) 호서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호서대 협력회사 대표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수익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소기업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했다. 이날 강의에서 이 청장은 7가지 신규정책을 설명하고 7가지 지원확대정책과 7가지 부탁의 말을 전했다. 특히 이 청장은 “창업에서 우수기술이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최고의 기술로 만든 상품이 반드시 최고의 상품이 될 수는 없다. 소비자가 찾는 우수상품을 만들고 마케팅 능력이 더해져야 성공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해 참석한 CEO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 기술력을 자랑하지만 장비 국산화율은 13%에 불과하다. 국내외 LCD시장에서 삼성은 잘나가지만 그 파급효과가 국내 경제시장에서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며 경제구조의 취약점을 우려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호서대와 천안·아산에 위치한 호서 가족회사간의 우의를 다지고 그동안 진행돼온 산·학 관련 사업에 대해 토론하며 산학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된 ‘호서 가족기업인의 날’ 행사는 호서대학교 내에서 산·학 관계자들을 초대해 충남산학포럼, 산업분야별 협의회, 호서 가족기업 체육대회 및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호서대에서 시행하는 ‘가족회사’ 제도는 산학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학과 기업간 교육·연구의 맞춤형 협력을 바탕으로 대학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완성하고, 기업은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기반을 향상시키기 위한 동반자적 협력프로그램이다. 이러한 가족회사는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HUNIC)’을 통해 도입됐으며 호서대의 가족회사는 2004년 200개, 2005년 250개, 2006년 270개로 해를 거듭할수록 확대되고 있다. 1부 행사로 마련된 이현재 중소기업청장 특강에 이어 2부 행사로 대운동장에서 호서가족기업 체육대회, 산업분야협의회별 만남의장, 호서대학교 공연예술 동아리의 ‘열린 작은 콘서트’ 등이 진행됐다.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충남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산·학 지역혁신 주체들의 산학협력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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