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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중 필드하키 전국 최강자로 우뚝-전국소년체전 결승전 6대 5 짜릿한 승부타

결승전 6대 5 짜릿한 승부타

등록일 2007년06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중학교 하키팀이 우승을 차지한 후 경주 안강하키장에서 기념촬영을 가졌다. 아산중학교(교장 이은규)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짜릿한 승부타로 필드하키 전국 최강자로 등극했다. 아산중 필드하키팀은 지난달 29일(화) 경주 안강하키장에서 벌어진 제36회 전국소년체전 남중부 하키 결승에서 경남 김해서중학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전·후반 내내 팽팽한 접전을 펼쳐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마지막 승부타에서 6대 5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아산중학교는 1985년 소년체전 우승 이래 2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함으로써 오랜 숙원을 풀었다. 아산중 하키팀은 1978년 창단한 이래 1980년 전국 종별하키선수권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그동안 18회 우승과 10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하키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유독 소년체전과는 인연이 적어 이번 대회를 남다른 각오로 준비해 왔다.아산중학교 하키팀은 지난 겨울방학기간에 강화훈련과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과 스피드, 수비를 충실히 보완해 왔다. 또 정용균 감독과 이대휘 코치는 상대팀의 정보를 수집해 철저히 분석하고 각종 국제대회 비디오 분석을 통해 선수들에게 경기상황별로 다양한 대처 방안을 지도하는 등 전력을 극대화시키며 우승을 위한 준비를 해 왔다. 이에 학교와 재단에서도 하키팀에 대한 전폭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이은규 교장은 우승이 확정된 후 “이번 우승은 그동안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 학부모, 지역사회가 합심해서 성원해 준 결과이자 그동안 지도에 전념한 정용균 감독과 지도에 충실히 따라준 선수의 노고 덕분”이라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아산중학교 학생들이 모든 분야에서 자신감을 갖고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3학년 김민수 선수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며 국내 최고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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