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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산 기슭에 금빛 물결 넘실-금곡초 다이빙부 소년체전서 금4 쾌거

다이빙부 소년체전서 금4 쾌거

등록일 2007년06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금메달 4개를 획득한 금곡초 다이빙 선수단. 김천시 등 경북 일원에서 개최된 제36회 전국소년 체육대회에서 아산 금곡초등학교(교장 김동수) 다이빙 선수들이 금메달을 대거 획득했다. 충남이 획득한 금메달 24개 가운데 임재영(6년) 선수가 1m스프링과 3m스프링에서 2개를 수확한 것을 비롯해 유라영(6년) 선수가 1m스프링과 3m스프링에서 2개를 획득해 4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올해 이러한 성적은 지난해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임재영 선수가 플랫폼 다이빙에서 은메달, 유라영 선수가 1m스프링과 3m스프링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다이빙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획득에 머물렀던 지난해의 아쉬움과 미련을 과감히 떨쳐버린 쾌거였다.금곡초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치밀한 계획을 수립해 더위와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꾸준한 연습과 훈련을 거듭했다고 밝혔다. 특히 선수들을 위한 체계적인 훈련으로 정신력 증진, 체력훈련, 보충학습 등 여러 분야에서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정신력 집중을 위해서는 운동이 힘들고 어렵다는 인식을 떨칠 수 있도록 재미있는 놀이로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줬고, 마인드 컨트롤과 유연성을 기르기 위한 요가와 명상시간 갖기, 일요일은 산악등반을 통한 협동심과 극기훈련을 중점적으로 지도했다. 전지훈련 중에는 학습 결손을 막기 위해 위탁교육을 실시했고, 저녁에는 몸은 피곤하지만 이은화 지도교사의 지도로 보충학습을 실시하는 등 학습력을 충실히 다지는데도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이번 쾌거는 가장 중요한 기본 체력 다지기와 기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지훈련, 현지적응훈련, 합동?합숙훈련 등의 결과로 분석된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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