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이 세계청소년월드컵 공식지정병원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 23일(수) 병원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23일 현판식, 8월18일~9월9일 의료지원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장무환)이 오는 8월18일~9월9일까지 열리는 2007 FIFA (국제축구연맹) 세계청소년월드컵 대회 공식지정병원으로 선정돼 의료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월드컵조직위원회와 천안시 관계자들로 구성된 실사팀은 F조 예선과 16강 및 8강 토너먼트 등 총 7게임이 열리는 천안 경기를 위해 관내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의료진 및 의료장비 수준, 경기장과의 거리 등을 실사한 끝에 단국대병원을 세계청소년월드컵 대회 공식지정병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병원은 사전 경기가 열리는 6월16일부터 대회 기간 중 약물검사실과 의무실 등을 운영하며, 각국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도핑테스트와 선수·임원진의 응급진료를 위해 내과 및 응급의학과 의사와 간호사, 구급차, 의료장비,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 단대병원이 공식지정병원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 23일(수) 정동채 대회조직위원장(전 문화관광부장관)이 단국대병원을 방문해 공식지정병원 현판식을 가졌다. 장무환 병원장은 “각종 프로구단의 공식지정병원으로 꾸준히 의료지원을 펼쳐온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완벽한 의료지원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세계청소년월드컵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