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최근 각종 개발과 급격한 도시화로 인구가 4년연속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연속 가파른 상승 곡선, 배방면 최다… 인구팽창 계속될 듯 아산시 인구유입률이 해마다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현재 지방자치단체들마다 인구 늘리기를 위해 각종 지원시책을 발표하는 등 유인책에 고심하는 가운데 아산시는 지난 2004년 이후 4년 연속 인구가 증가해 인근 자치단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인구는 지난해 20만5321명 대비 1만1463명 증가한 21만6784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KTX 천안아산역 개통, 세계 최대의 탕정LCD단지인 탕정 T/C산업단지, 인주산업단지 및 둔포 전자정보화 집적화 단지조성 등 지역개발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인구증가의 주요요인이라고 밝혔다.읍·면·동별 주요증가 현황을 살펴보면 배방면이 5608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 했으며, 온양3동이 3469명, 음봉면 1996명으로 일대의 대규모 택지개발과 신도시개발 주변 지역이 주로 증가했다.시는 앞으로도 KTX 고속전철의 편리한 교통여건을 바탕으로 수도권전철 아산연장, 아산신도시 2단계 개발, 탕정제2지방산업단지, 인주지방산업단지, 둔포 첨단집적화 단지 조성, 온양구도심 정비, 아산만권 자유무역지대 조성 등 인구유발 요인이 꾸준히 이어져 급속한 인구성장을 예상하고 있다.이와 함께 시는 인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내고장 주민등록갖기 운동과 전입세대 환영서한문 발송, 출산장려정책 등 인구증가시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계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아산시는 인구성장과 더불어 21세기 서해안시대의 중심도시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녹지공간 및 공원 확충, 친수환경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통문화가 살아있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