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청 장영실반 초등학생들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천문현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산교육청 초등 장영실교실 과학현장체험학습“천체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돼 기쁘다. 서쪽 하늘에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은 금성인데 별이 아니고 행성이며, 실제로 현미경으로 관찰해 보니 반달모양이었다. 또한 태양의 둘레를 도는 행성은 모두 9개인 줄 알았는데 그 중에서 명왕성은 아주 작아서 2006년 행성에서 제외돼 현재 8행성이다. 이 밖에도 천체에 대한 많은 사실을 알게 됐다. 커서 훌륭한 천문학 박사가 되겠다.”온양온천초등학교 5학년 김영곤 군의 야무진 장래 꿈이다.아산교육청(교육장 안병옥)은 지난 12일(토)과 13일(일) 1박2일 일정으로 초등장영실반 학생 32명이 코엑스아쿠아리움, 전쟁기념관, 안성천문대, 안성맞춤박물관에서 과학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아산교육청 초등 장영실 교실은 삼성 LCD 총괄과 아산시의 지원으로 영재학생의 수학과 과학 교과의 재능을 조기에 발굴 육성하고, 잠재적 소질 개발을 위해 선발된 학생들로서 평소 수업은 토요일 오후에 실시하고 방학을 이용해 보충수업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이번에 실시한 체험학습에서는 먼저 코엑스아쿠아리움을 방문해 인공염으로 직접 바닷물 만들어보기, 수질측정, 아쿠아리스트 스쿠버다이빙 장비설명, 동물성 플랑크톤 관찰, 아쿠아리움 생물문제 풀기 등 다양한 내용의 체험학습을 실시했다.안성천문대에서는 학생들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천체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로 봄 밤하늘을 중심으로 별자리 학습, 천문 현상의 이해, 천체 망원경을 통해 행성, 성운, 성단, 은하, 다중성 등을 관측함으로써 우리 지구를 포함하는 태양계에 대해 더 많은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