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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일본뇌염 꼼짝 마!”

“일본뇌염 꼼짝 마!”

등록일 2007년05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보건소는 지구온난화로 올해 특히 모기 등 해충이 극심한 것으로 예상돼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구온난화로 해충발생 경계령, 예방접종·방역소독 등 모기퇴치 비상 아산시보건소(소장 원종성)는 온난화로 인한 온도상승으로 모기 등 해충발생이 많아지고 있어 지난달 20일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따라 방역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온도상승으로 해충이 계절에 관계없이 아파트 지하실, 하수구정화조 등에서 서식하고 있어 전염병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며 올해는 모기발생에 의한 일본뇌염,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따라서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자인 초등학교 1학년, 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주5일근무제 휴무일인 4째주 토요일에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모기 유충 서식지를 조사한 결과 오래된 건물의 정화조, 하천주변 물웅덩이, 저수지 주변 습지에서 유충이 다량으로 발생됨에 따라 모기유충부터 성충까지 다각적인 방역작업도 펼친다. 해충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결할 수 있도록 방역기동반을 구성해 연중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인 공원지역에는 가로등해충 퇴치기를 설치해 방제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산시보건소 구본조씨는 “모기 안 물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하절기 수인성전염병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질병발생 사전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이 하절기 건강관리를 위해 음식물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생활을 준수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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