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충남도지사가 온양고등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이완구 충남지사 아산방문… 기자간담회·온양고 특강서 밝혀“아산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 특히 아산지역은 ‘탕정지방산업단지 조성, 신시가지 조성’ 등으로 특수한 교육환경 조성이 필요하다.”지난 11일(금) 아산을 방문한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아산에 대한 교육비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아산시가 교육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아산시 출입기자 간담회와 학부모간담회에서 아산을 ‘외국어 교육의 산실’로 육성한다는 장기적 교육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지난 1월9일 오제직 충남도교육감과 체결한 교육협력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충남도 교육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산시 출입기자와 간담회에서 지난해 11월10일 방문당시 아산시에서 건의한 46개 사업지원요구에 대해 진행상황을 간략히 설명했다. 이 지사는 “작년 아산시에서 건의한 내용을 검토한 결과 총 46건이었다. 이 중 21건은 현재 추진 중이며, 3건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사업은 향후 단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늘도 강희복 시장으로부터 종합운동장 건설사업에 도비 20억원을 지원해달라는 건의를 받고 반영하기로 약속했다”며 “지방도 624호 연결 및 탕정 T/C 진입도로 개설, 세계디스플레이 엑스포 개최 지원, 도고면 우회도로 개설 지원, 교육특구 지정 등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선거기간에 온양고등학교 생활관건립의 필요성을 들은바 있다”며 “도비 1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온양고 특강서, “꿈과 희망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하라” 강조 이날 기자간담회를 마친 후 이완구 도지사는 온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재학생 360명이 모인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바로 이 나라의 미래입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특강에서 자신의 학창시절 경험담을 소개하면서 이 시대가 요구하는 큰 일꾼이 되기 위해서는 ‘시간을 아껴 써라, 꿈을 잃지 말고 포기하지 말라, 책을 많이 읽어라, 끊임없이 노력하라’고 역설하면서 인생에서 학창시절이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1세기 세계화, 지방화, 지식정보화 시대에서 충남도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기 위해서는 미래인재양성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이와 함께 ▷영·유아 보육사업 ▷학교운동장 인조잔디 조성 ▷농어촌지역 방과 후 영어학교 운영 ▷도비 해외유학생 제도 ▷시군 명문고 육성 ▷학교급식 식품비지원 ▷전 도민 평생학습 운영 등 충남도 교육시